
요약(30초) | 간호진단 작성법
간호진단은 “병명”이 아니라, 간호사가 해결/완화/예방할 수 있는 반응(문제)을 근거(증상)와 함께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. 과제/실습에서 점수 차이가 나는 포인트는 딱 3가지예요: (1) PES 문장, (2) 관련요인 vs 증상 구분, (3) 우선순위. 이 글은 그 3가지를 예시 10개로 바로 적용 가능하게 정리했습니다.
주의
간호진단/간호계획은 환자 상태와 기관 프로토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아래 내용은 학습/과제 작성용 프레임이며, 실제 임상 적용은 반드시 기관 지침·처방·상급자 확인을 따르세요.
간호진단 작성법 한 번에 끝내기(PES/PE)

가장 흔히 쓰는 형식은 PES입니다. 위험진단(risk)은 증상(S)이 없기 때문에 보통 PE 형태로 정리합니다.
PES 구성
- P(Problem): 간호진단명(문제)
- E(Etiology): 관련요인(원인/기여요인) — “왜 생겼는지”
- S(Signs/Symptoms): 증상/근거(정의적 특성) — “어떻게 확인했는지”
간호진단 작성법: 한국식 구조부터 정확히 이해하기
간호진단은 질병명 자체를 적는 것이 아니라, 대상자가 현재 보이는 건강문제에 대한 반응을 간호학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. 한국식 간호과정에서는 보통 아래 구조를 가장 많이 씁니다.
한국식 간호진단 공식
[관련요인]과 관련된 [간호진단명]
예) 조직 손상과 관련된 급성통증
그리고 그 아래에 다음 내용을 따로 정리합니다.
- 근거: 대상자에게서 확인된 주관적/객관적 자료
- 목표: 단기목표, 장기목표
- 간호계획 및 중재: 진단명과 관련요인 모두를 고려한 중재
왜 관련요인을 정확히 잡는 것이 중요한가?
간호계획과 중재는 단순히 “진단명”만 보고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. 실제로는 그 문제가 왜 생겼는지(관련요인)를 파악해야 적절한 목표와 중재를 세울 수 있습니다.
예시
똑같이 불안 진단을 쓰더라도,
- 질병에 대한 정보 부족과 관련된 불안
- 수술 예후에 대한 불확실성과 관련된 불안
- 낯선 입원 환경과 관련된 불안
처럼 원인이 다르면 간호중재도 달라집니다.
따라서 간호진단을 쓸 때는 먼저 “이 대상자에게 지금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 원인이 무엇인가?” 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한국식 간호진단 작성 방식 2가지
방식 1. (원인) + 관련된 + 문제점(진단명)
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.
예시
- 복강내 염증과 관련된 급성통증
- 조직 손상과 관련된 급성통증
- 하지 근력 저하와 관련된 낙상 위험성
- 분비물 증가와 관련된 비효과적 기도청결
방식 2. (원인) + 으로 인한 + (또 다른 원인/상황) + 관련된 + 문제점(진단명)
원인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풀어 쓰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지만, 문장이 길어질수록 진단명이 장황해질 수 있어서 보통은 관련요인을 별도로 설명하는 방식이 더 깔끔합니다.
예시
날음식 섭취로 인한 복강내 염증과 관련된 급성통증
실무/과제 팁
위와 같이 길게 쓸 수도 있지만, 보통은 아래처럼 정리하는 것이 더 깔끔합니다.
- 간호진단: 복강내 염증과 관련된 급성통증
- 관련요인 설명: 날음식 섭취 이후 발생한 복강내 염증
관련요인과 근거를 구분하는 법
1) 관련요인
관련요인은 문제를 일으킨 직접적 원인 또는 기여요인입니다.
- 염증
- 조직 손상
- 통증
- 근력 저하
- 분비물 증가
- 기침 능력 저하
- 정보 부족
- 질병에 대한 불확실성
2) 근거(주관적/객관적 자료)
근거는 간호진단을 뒷받침하는 실제 사정자료입니다.
- NRS 7점 통증 호소
- 움직임 회피
- 객담 증가
- 거친 호흡음
- 호흡곤란 호소
- 피부 발적
- 반복 질문
- 피로 호소
구분하는 가장 쉬운 질문
- 관련요인: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가?
- 근거: 무엇을 보고 이 진단을 내렸는가?
관련요인(E)에 자주 쓰는 표현 예시
- 조직 손상/염증/부종
- 분비물 증가, 기침 능력 저하
- 활동 제한, 근력 저하, 통증으로 인한 움직임 제한
- 지식 부족, 치료/검사에 대한 불안
- 환경 변화(낯선 환경), 수면 방해 요인
증상(S)에 자주 쓰는 표현 예시
- 통증 점수(NRS), 통증 호소, 찡그림/움직임 회피
- 호흡곤란 호소, SpO2 변화(기관 기준), 거친 호흡음, 객담 증가
- 발적/삼출/피부 손상, 체온 상승(기관 기준), WBC 변화(해석 주의)
- 불안 표정/초조, 반복 질문, 수면 시간 감소
과제에서 점수 잘 나오는 팁
S(근거)는 “느낌”이 아니라 사정 결과로 쓰면 강해집니다. 예: “아파해요” → “NRS 7점 호소, 보호 부위 만지면 찡그림”
간호진단 작성 순서(과제/실습용 루틴)
- 사정자료 수집: 주관적/객관적 자료를 정리한다.
- 문제 확인: 대상자의 주요 건강문제를 우선순위대로 정리한다.
- 간호진단명 선택: NANDA 또는 과제 기준에 맞는 진단명을 선택한다.
- 관련요인 확인: 문제와 직접 관련된 원인을 1~2개 선정한다.
- 간호진단 문장 작성: 관련요인 + 관련된 + 간호진단명 형태로 정리한다.
- 근거 제시: 진단을 뒷받침할 사정자료를 정리한다.
- 목표/중재 계획: 진단명과 관련요인을 모두 반영해 목표와 간호계획을 세운다.
간호진단 예시 10개
사용 전 참고
아래 예시는 한국식 간호진단 문장 구조에 맞춘 예시입니다. 실제 과제나 실습에서는 대상자의 상태에 맞게 관련요인과 근거를 수정해서 사용해야 합니다.
1) 급성통증
조직 손상과 관련된 급성통증
근거 예시
- NRS 7점 통증 호소
- 움직임 회피
- 찡그린 표정 관찰됨
2) 낙상 위험성
하지 근력 저하 및 어지러움과 관련된 낙상 위험성
근거 예시
- 보행 시 휘청거림
- 어지러움 호소
- 기립 시 불안정한 자세 보임
3) 감염 위험성
침습적 처치 및 면역 저하와 관련된 감염 위험성
근거 예시
- 유치도뇨관 유지 중
- 수술 상처 존재
- 면역력 저하 상태 확인됨
4) 비효과적 기도청결
분비물 증가 및 기침 능력 저하와 관련된 비효과적 기도청결
근거 예시
- 객담 증가
- 거친 호흡음 청진됨
- 효율적인 기침 어려움 관찰됨
5) 비효율적 호흡양상
통증, 불안 및 호흡근 사용 증가와 관련된 비효율적 호흡양상
근거 예시
- 호흡곤란 호소
- 보조근 사용 관찰됨
- 빠르고 얕은 호흡 양상 보임
6) 피부 통합성 장애
압박 및 마찰과 관련된 피부 통합성 장애
근거 예시
- 천골 부위 발적
- 피부 벗겨짐 관찰됨
- 압박 부위 통증 호소
7) 수면양상 장애
환경 변화 및 통증과 관련된 수면양상 장애
근거 예시
- 수면 시간 감소
- 피로 호소
- 밤중 자주 깸
8) 불안
질병 및 치료에 대한 불확실성과 관련된 불안
근거 예시
- 초조한 표정
- 반복 질문
- 긴장된 태도 관찰됨
9) 지식부족
정보 제공 부족과 관련된 지식부족
근거 예시
- 치료 과정에 대한 반복 질문
- 검사 목적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함
- 교육 내용 재확인 요구함
10) 신체기동성 장애
근력 저하 및 통증과 관련된 신체기동성 장애
근거 예시
- 침상 내 이동 제한
- 보조 없이 체위 변경 어려움
- 움직일 때 통증 호소
간호진단별 계획 및 중재는 어떻게 세워야 하나?
간호계획과 중재는 단지 “진단명”에만 맞춰 쓰는 것이 아니라, 반드시 관련요인을 반영해야 합니다.
예시 1
조직 손상과 관련된 급성통증
- 통증 정도를 사정한다.
- 편안한 체위를 제공한다.
- 통증을 악화시키는 움직임을 최소화한다.
- 처방된 진통제를 투여한다.
→ 여기서는 “급성통증” 자체뿐 아니라, 조직 손상이라는 원인을 고려한 중재가 필요합니다.
예시 2
질병 및 치료에 대한 불확실성과 관련된 불안
- 불안 정도를 사정한다.
- 질병 및 치료 계획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.
- 질문할 기회를 제공한다.
-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.
→ 여기서는 “불안”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, 불확실성을 줄이는 중재가 핵심입니다.
실수 TOP 8: 한국식 간호진단에서 자주 틀리는 부분
- 질병명을 그대로 간호진단으로 씀
- 관련요인이 너무 길고 복잡해서 문장이 장황해짐
- 관련요인과 근거를 구분하지 못함
- 위험성 진단인데 실제 증상을 근거처럼 씀
- 진단명과 관련요인이 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음
- 근거 없이 막연한 표현만 사용함
- 우선순위를 고려하지 않고 진단을 나열함
- 계획과 중재가 관련요인을 반영하지 못함
과제에서 점수 잘 나오는 팁
- 진단명은 짧고 명확하게
- 관련요인은 직접적인 원인 중심으로
- 근거는 주관적/객관적 자료로 구체적으로
- 계획과 중재는 진단명 + 관련요인을 함께 반영
간호진단 우선순위 정하는 법(짧게)
우선순위 3줄 규칙
- 안전/생명: 기도/호흡/순환(ABC) + 낙상/출혈/급성 악화 위험
- 급성 증상: 통증, 호흡곤란, 의식 변화 등
- 중장기 문제: 교육, 수면, 불안, 영양 등
FAQ
한국식 간호진단은 무조건 “원인 + 관련된 + 진단명”으로 써야 하나요?
한국 간호교육과 실습에서는 이 형태가 가장 흔하고 자연스럽습니다. 다만 학교/교수자 기준에 따라 약간의 표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위험성 진단도 같은 방식으로 쓰나요?
네. 한국식으로는 보통 위험요인 + 관련된 + 위험성 진단 형태로 씁니다. 예를 들어 “하지 근력 저하와 관련된 낙상 위험성”처럼 작성할 수 있습니다.
근거는 진단명 안에 다 넣어야 하나요?
보통은 아닙니다. 한국식에서는 진단 문장은 간단하게 쓰고, 근거는 아래에 따로 정리하는 방식이 더 일반적이고 깔끔합니다.
관련요인이 여러 개일 때는 다 써야 하나요?
모두 나열하기보다 현재 대상자의 문제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 1~2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 원인이 많아질수록 중재도 지나치게 넓어질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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